본문 바로가기

해고예고수당

노동청 출석조사를 앞두고 — 접수부터 입금까지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4편) 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3편에서 진정을 접수했고, 근로감독관까지 배정됐습니다. 이번 편은 출석조사를 앞두고 사건이 끝난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밝히면 저는 노동청에 가지 않았습니다. 출석조사 후기를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이 글에는 그 내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조사 날짜가 오기 전에 사건이 끝났거든요.그런데 이 과정이 오히려 더 쓸모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임금체불 진정의 상당수는 조사까지 가지 않고 합의로 끝납니다.제 경우가 정확히 그랬고, 감독관 배정 이후 며칠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할 누군가를 위해 기록해 둘 가치가 있겠죠..모르는 번호로부터의 연락, 그리고 준비 지난번 글에서 감독관 배정.. 더보기
5인 미만 사업장? 해고예고수당 적용됩니다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1편) 5인 미만 사업장이라 못 받는다? 해고예고수당은 받습니다육아하다 경력단절이 무서워 들어간 집 근처 스타트업.매너 지켜서 한 달 전에 퇴사 의사를 밝혔더니, 주말 지나고 출근한 그날 "오늘까지만 나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그리고 저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어 받아야 할 돈을 받아냈습니다.이 글은 총 5편 시리즈의 1편입니다.1편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뭐가 적용되고 뭐가 안 되는지, 그리고 왜 제 경우에 해고예고수당이 발생했는지를 정리합니다.1. 제 상황부터육아 중이었습니다. 아이를 보면서도 경력이 완전히 끊기는 게 두려웠어요. 그러다 아는 분 소개로 집 근처 스타트업에 들어갔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이었고요.업무 환경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통근 시간이 짧았고, 사람들도 무난했어요. 문제는 급여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