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타트업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 되찾은 기록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마지막 편) 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1편부터 4편까지는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었습니다. 이번 편은 그 전에 제가 무엇을 놓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작은 두려움이었습니다.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무서웠던 건 경력이 끊기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끊기면 다시 잇기 어렵다는 걸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거든요.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력서에 설명해야 할 게 늘어나고, 설명할수록 불리해지는 구조요. 그래서 조건을 따지지 않았습니다.집에서 가깝고, 등하원을 감당할 수 있고, 아는 분 소개라 믿을 만하다. 이 세 가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일단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스스로를 설득했습니다.돌아보면 신호는 있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면 보이는 .. 더보기 티스토리 개인 도메인 연결했는데 보안 접속 인증서가 발급 안 될 때 (CNAME 중복이 원인) 최근 블로그에 개인 도메인을 붙여보기로 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면서 알아보니, 티스토리 기본 주소로도 수익화는 가능하지만 나중에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려면 내 도메인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비용도 알아보니 연 1~2만원. 보험 들어놓는다 생각하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도메인 사고, DNS 설정하고, 티스토리에 등록하고. 안내 글을 보니 10분이면 끝날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틀이 걸렸습니다.저와 동일한 사례로 포기 or 답답해서 죽을 것 같은 분들이 있을까 하여 기록으로 남깁니다.1단계—도메인 구입은 정말 5분이었습니다가비아에서 샀습니다. 호스팅케이알이나 다른 곳도 상관없습니다. .com과 .co.kr 사이에서 잠깐 고민했는데, 그냥 별 이유없이 글로벌한 느낌을 주.. 더보기 퇴사한 달 건강보험료가 그대로인 이유 (지원금 탈락하고 국민신문고에 물어봤습니다) 저는 지난 3월 23일에 퇴사했습니다.마지막 출근을 마치고 나오면서 여러 생각이 스쳤는데, 그중 하나가 이거였습니다. 이제 월급이 안 들어오니 나가는 것도 좀 줄겠지. 4대 보험이 빠져나가던 그 금액이 떠올랐고, 다음 달부터는 통장 사정이 조금 나아지겠거니 했습니다. 그리고 몇 주 뒤, 지원금 공고가 뜬 걸 봤습니다.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차등 지급된다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소득 기준이 건강보험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소득이 끊긴 사람이었으니 당연히 해당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해당 신청일에 지원금 신청을 하고 기다렸습니다.그런데 결과는 탈락...이유를 몰라서 더 답답했습니다통지에는 대상자가 아니라는 말만 있었습니다.무엇 때문에 안 됐는지, 제가 .. 더보기 노동청 출석조사를 앞두고 — 접수부터 입금까지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4편) 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3편에서 진정을 접수했고, 근로감독관까지 배정됐습니다. 이번 편은 출석조사를 앞두고 사건이 끝난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밝히면 저는 노동청에 가지 않았습니다. 출석조사 후기를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이 글에는 그 내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조사 날짜가 오기 전에 사건이 끝났거든요.그런데 이 과정이 오히려 더 쓸모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임금체불 진정의 상당수는 조사까지 가지 않고 합의로 끝납니다.제 경우가 정확히 그랬고, 감독관 배정 이후 며칠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할 누군가를 위해 기록해 둘 가치가 있겠죠..모르는 번호로부터의 연락, 그리고 준비 지난번 글에서 감독관 배정.. 더보기 아보카도 손질법 총정리 + 상황별 아보카도 요리 3가지 (아기 이유식·바로 먹기·두고 먹기) 후숙 판별부터 씨 빼는 법, 갈변 막는 보관법까지.그리고 아보카도 하나로 만드는 세 가지 요리를 아이용 / 바로 먹는 것 / 두고 먹는 것으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들어가며아보카도는 사놓고 방치하다 까맣게 만들어 버리기 딱 좋은 과일입니다. 덜 익었을 때 자르면 사과처럼 딱딱하고 떫고, 하루 이틀 잊고 있으면 안쪽이 갈색 실처럼 변해 있죠.사실 아보카도는 손질법 하나만 제대로 알면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재료입니다.별다른 조리 없이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되고, 아이 반찬으로도 좋고, 밑반찬처럼 며칠 두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보카도 고르는 법과 손질법을 먼저 정리하고, 그다음 상황별 요리 3가지를 소개합니다. 하나, 아보카도 손질법1. 잘 익은 아보카도 고르는 법 잘 익은 아보카도를 고르기 위해.. 더보기 연말정산 학원비 공제되나요? 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공제 신설 총정리 "아이 학원비도 연말정산 되나요?"해마다 연말정산 시즌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은 안 되지만, 되는 경우가 있고, 2026년부터 그 범위가 넓어졌어요.이번 글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교육비 공제 기준을 대상별로 정리하고, 2026년에 새로 바뀐 내용까지 짚어 드릴게요. 2026년에 쓴 교육비는 2027년 1월 연말정산에 반영되니, 지금부터 영수증과 증빙을 챙겨두시면 좋아요.1. 교육비 세액공제 기본 구조교육비는 지출액의 15%를 세금에서 직접 빼주는 세액공제예요.예를 들어 공제 대상 교육비가 200만 원이면 30만 원의 세금이 줄어드는 거죠. 대상자별로 한도가 다른데, 한눈에 보면 이렇습니다.대상, 1인당 연 한도주요 공제, 항목본인한도 없음대학·대학원 등록금, 직업능력개발.. 더보기 고용노동부 진정 접수, 집에서 20분이면 끝납니다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3편) 진정서 접수까지 20분, 조용하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1편은 왜 제 경우가 해고인지, 2편은 회사와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를 다뤘습니다. 이번 편은 실제로 진정을 접수한 전 과정과, 접수 직후 벌어진 일에 대한 기록입니다. 2편에서 회사와 메일로 여러차례 소통하며 기한을 못 박았습니다. "○월 ○일까지 지급이 확인되지 않으면 진정을 접수하겠다"고요.그 날짜가 지났습니다. 입금은 없었고, 대신 회유와 협박성 연락만 왔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열었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열기 전까지가 제일 무거웠습니다. '노동청 신고'라는 말의 무게 때문입니다. 뭔가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고, 서류를 잔뜩 준비해야 하고, 어디 찾아가서.. 더보기 호락호락하지 않은 고용주 어떻게 대응/커뮤니케이션 했나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2편) 사직서 내야 급여 준다는 회사, 이렇게 답장했습니다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1편에서는 왜 제 경우가 '해고'에 해당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이번 편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고용주와 실제로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얘기입니다.애초에 호락호락한 사람이었다면 당일 해고 통보 같은 걸 하지 않았겠죠. 약속한 돈을 안 준다고 말을 바꾸지도 않았을 거고요.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건, 앞으로도 순순히 물러설 사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그러니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 번 요구하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입금해 줄 거라는 기대는 접는 게 좋습니다.이 글은 그 기대를 접은 뒤에 제가 실제로 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