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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행정 절차 (실제 신청 후기)

스타트업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 되찾은 기록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마지막 편) 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1편부터 4편까지는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었습니다. 이번 편은 그 전에 제가 무엇을 놓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작은 두려움이었습니다.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무서웠던 건 경력이 끊기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끊기면 다시 잇기 어렵다는 걸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거든요.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력서에 설명해야 할 게 늘어나고, 설명할수록 불리해지는 구조요. 그래서 조건을 따지지 않았습니다.집에서 가깝고, 등하원을 감당할 수 있고, 아는 분 소개라 믿을 만하다. 이 세 가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일단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스스로를 설득했습니다.돌아보면 신호는 있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면 보이는 .. 더보기
퇴사한 달 건강보험료가 그대로인 이유 (지원금 탈락하고 국민신문고에 물어봤습니다) 저는 지난 3월 23일에 퇴사했습니다.마지막 출근을 마치고 나오면서 여러 생각이 스쳤는데, 그중 하나가 이거였습니다. 이제 월급이 안 들어오니 나가는 것도 좀 줄겠지. 4대 보험이 빠져나가던 그 금액이 떠올랐고, 다음 달부터는 통장 사정이 조금 나아지겠거니 했습니다. 그리고 몇 주 뒤, 지원금 공고가 뜬 걸 봤습니다.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차등 지급된다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소득 기준이 건강보험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소득이 끊긴 사람이었으니 당연히 해당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해당 신청일에 지원금 신청을 하고 기다렸습니다.그런데 결과는 탈락...이유를 몰라서 더 답답했습니다통지에는 대상자가 아니라는 말만 있었습니다.무엇 때문에 안 됐는지, 제가 .. 더보기
노동청 출석조사를 앞두고 — 접수부터 입금까지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4편) 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3편에서 진정을 접수했고, 근로감독관까지 배정됐습니다. 이번 편은 출석조사를 앞두고 사건이 끝난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밝히면 저는 노동청에 가지 않았습니다. 출석조사 후기를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이 글에는 그 내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조사 날짜가 오기 전에 사건이 끝났거든요.그런데 이 과정이 오히려 더 쓸모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임금체불 진정의 상당수는 조사까지 가지 않고 합의로 끝납니다.제 경우가 정확히 그랬고, 감독관 배정 이후 며칠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할 누군가를 위해 기록해 둘 가치가 있겠죠..모르는 번호로부터의 연락, 그리고 준비 지난번 글에서 감독관 배정.. 더보기
고용노동부 진정 접수, 집에서 20분이면 끝납니다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3편) 진정서 접수까지 20분, 조용하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1편은 왜 제 경우가 해고인지, 2편은 회사와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를 다뤘습니다. 이번 편은 실제로 진정을 접수한 전 과정과, 접수 직후 벌어진 일에 대한 기록입니다. 2편에서 회사와 메일로 여러차례 소통하며 기한을 못 박았습니다. "○월 ○일까지 지급이 확인되지 않으면 진정을 접수하겠다"고요.그 날짜가 지났습니다. 입금은 없었고, 대신 회유와 협박성 연락만 왔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열었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열기 전까지가 제일 무거웠습니다. '노동청 신고'라는 말의 무게 때문입니다. 뭔가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고, 서류를 잔뜩 준비해야 하고, 어디 찾아가서.. 더보기
호락호락하지 않은 고용주 어떻게 대응/커뮤니케이션 했나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2편) 사직서 내야 급여 준다는 회사, 이렇게 답장했습니다5인 미만 스타트업에서 퇴사하며 떼일 뻔한 돈을 되찾은 기록,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1편에서는 왜 제 경우가 '해고'에 해당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이번 편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고용주와 실제로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얘기입니다.애초에 호락호락한 사람이었다면 당일 해고 통보 같은 걸 하지 않았겠죠. 약속한 돈을 안 준다고 말을 바꾸지도 않았을 거고요.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건, 앞으로도 순순히 물러설 사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그러니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 번 요구하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입금해 줄 거라는 기대는 접는 게 좋습니다.이 글은 그 기대를 접은 뒤에 제가 실제로 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5인 미만 사업장? 해고예고수당 적용됩니다 (고용노동부 민원 후기 1편) 5인 미만 사업장이라 못 받는다? 해고예고수당은 받습니다육아하다 경력단절이 무서워 들어간 집 근처 스타트업.매너 지켜서 한 달 전에 퇴사 의사를 밝혔더니, 주말 지나고 출근한 그날 "오늘까지만 나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그리고 저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어 받아야 할 돈을 받아냈습니다.이 글은 총 5편 시리즈의 1편입니다.1편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뭐가 적용되고 뭐가 안 되는지, 그리고 왜 제 경우에 해고예고수당이 발생했는지를 정리합니다.1. 제 상황부터육아 중이었습니다. 아이를 보면서도 경력이 완전히 끊기는 게 두려웠어요. 그러다 아는 분 소개로 집 근처 스타트업에 들어갔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이었고요.업무 환경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통근 시간이 짧았고, 사람들도 무난했어요. 문제는 급여였.. 더보기
금감원(금융감독원) 민원 청구 후기2 - 보험금 미지급 금감원 민원 청구 후기 2탄지난번 치아보험 관련해 금감원에 민원 신청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아래 글 참고), 2025.02.12 - [분류 전체보기] - 금감원(금융감독원) 민원 청구 후기1 - 보험금 미지급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냈습니다!!! 돈 받아냈습니다!!! 저의 민원 청구로 보험사가 과실을 인정하고, 원래 주어야 할 보험금을 모두 지급(원래 44만원 지급 의무 있었으나, 4만원만 지급했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왔었음) 했습니다.단, 모두 지급하는 조건으로 (역시나) 민원 취하를 요구하더라구요. 30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내가 이 민원을 취하하면 비슷한 사유로 수많은 보험 호갱들이 양산되겠지?'하지만 제 보험금은 소중하기에... 일단 민원 취하는 했습니다. 그래도 호갱 양산은 최대한 막아야 하기.. 더보기
금감원(금융감독원) 민원 청구 후기1 - 보험금 미지급 금감원 민원 청구 후기 저의 경우, 작년 10월 치아보험에 가입하고 이번에 치료를 하면서 보험사에 보상 청구를 했는데 문제(보험사의 보상 기준일 미고지+상담원의 오정보 제공)가 생겨서 금감원 민원 청구를 하게 됐습니다. 금감원 민원 청구 관련해서 후기들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을 씀으로써 비슷한 상황의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금감원 사이트 접속일단 사이트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민원 신청을 하는 것 자체는 쉬워요. 우선 아래 주소를 치고 들어가세요!금융감독원 통합 홈페이지 주소: https://www.fss.or.kr/ 다음 상단에 민원·신고 -> 민원·신고 -> 그리고 마지막 민원신청 아이콘까지 동그라미 표시친 곳들을 차례로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 더보기